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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일일보

서울 공항버스 요금 5월중 1000원 인하 협의

교통카드 이용요금 인하

박현정 기자 | 기사입력 2019/04/19 [10:27]

서울 공항버스 요금 5월중 1000원 인하 협의

교통카드 이용요금 인하

박현정 기자 | 입력 : 2019/04/19 [10:27]

 

▲ 2018년 9월2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입국장 밖 버스정류장에서 여행객들이 공항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

 

(국일일보=박현정 기자) 5월 서울시 공항버스 요금이 1000원 인하된다.

 

서울시는 공항버스 운수업체와 올 5월 중 이용요금을 교통카드 지불 시 1000원 인하하기로 협의했다고 19일 밝혔다.

 

4개 공항버스 업체 가운데 공항리무진과 한국도심공항은 운임변경신고서를 냈고, 서울공항리무진은 내부 의사결정 과정을 사유로 일주일 연기를 요청했다.

 

다만 적자가 이어진 KAL리무진은 요금을 동결한다. KAL리무진은 주로 호텔에서 공항을 오가는 노선을 운영하기 때문에 외국인 관광객을 제외하면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지 않아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시는 공항버스 요금이 비싸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지난해 9월부터 업계와 공항버스 요금 인하 논의를 진행해왔다. 지난해 시가 실시한 버스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공항버스 평균 이용요금은 11970원인데 비해 승객들이 생각하는 적정요금은 9826원으로 분석됐다.

 

이번 요금인하를 위해 지난해 12월 신한회계법인에 의뢰해 공항버스 운송원가분석 용역을 시행했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업체에 1500(10%) 인하를 권고했으나 업체들이 난색을 표하자 재협의를 거쳐 요금인하폭을 1000원으로 결정했다.

 

시는 "공항버스 업체들은 서비스의 질을 지킬 수 있는 범위에서 요금 인하를 결정했다""앞으로도 시민의 교통편익이 증진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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