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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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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에 켜진 '경고등'…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 상승세 꺾여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3~17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52.2%로 직전 조사 대비 1.3%포인트(p) 하락했다. 부정 평가는 44.9%로 1.6%p 상승했다. 리얼미터는 지지율 하락의 배경으로 한미 관세협상 난항, 추석 연휴 중 전산망 마비 사태, 캄보디아 교민 피랍 사건 대응 지연 논란, 고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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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캄보디아, 평화협정 ‘눈앞’…‘포로 석방’에 발목 잡히나
지난 7월 국경지대에서 교전을 벌였던 태국과 캄보디아가 평화협정 초안에 합의했다. 서명식은 이달 말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아세안(ASEAN) 정상회의 기간에 진행되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참석할 예정이다. 협정 초안에는 ▲온라인 스캠 등 초국경 범죄 단속 ▲중화기 및 병력 철수 ▲국경 지뢰 공동 제거 ▲외교 채널 복원과 더불어, 향후 국경 문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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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 산청 현장서 '복구 속도전' 주문…"겨울철 추가 피해 막아야"
김민석 국무총리는 19일 대형 산불과 극한 호우로 산사태 피해를 겪은 경남 산청군을 방문해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이재민을 위로했다. 김 총리는 이재민 간담회에서 최근 국회를 통과한 '산불 특별법'을 근거로 실질적인 피해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추워지기 전에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분들이 계셔 총리로서 면목이 없다"며 안타까움을 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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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대·김현지' 블랙홀에 빠진 국감…정책은 없고 정쟁만 남았다
이재명 정부 첫 국정감사가 '조희대·김현지'를 둘러싼 정쟁으로 얼룩진 채 반환점을 돌고 있다. 정책 검증이라는 본연의 기능은 실종된 모습이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선 개입 의혹'을 들어 조 대법원장에 대한 공세를, 국민의힘은 김 부속실장의 '인사 개입 의혹' 등을 제기하며 맞불을 놓는 극한 대치 구도가 국감의 모든 이슈를 집어삼키고 있다. 2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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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회담 앞둔 트럼프, 젤렌스키에 "살인 멈추고 합의하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만나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방안을 논의했다. 이 회담은 트럼프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회담을 앞두고 이루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 양측 모두 전쟁을 끝내고 싶어 한다며 휴전 합의를 촉구했다. 그는 2주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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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만의 부산 전국체전, 이재명 대통령 참석으로 '균형 발전' 불 지폈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하고 국가 균형 발전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이 대통령은 기념사를 통해 "한계를 넘어 인내와 열정의 땀을 흘려온 여러분 모두가 이미 챔피언"이라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어 해외 18개국에서 참가한 재외동포 선수들에게도 "여러분의 참여가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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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부동산發 후폭풍…민주당, 민심과 선거 사이 '숨고르기'
더불어민주당이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이는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발표된 고강도 규제가 수도권 표심에 미칠 파장을 경계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당 지도부인 정청래 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는 1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부동산 정책에 대한 언급을 피했다. 당은 이번 대책이 규제 중심이지만, 추가 공급과 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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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조 '투자 청구서' 내민 美… 韓 외환시장 '흔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한미 무역 협상의 핵심 쟁점인 3500억 달러 대미 투자금 선납 요구에 대해 정부의 우려를 미국 측에 공식 전달했으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설득은 여전히 과제로 남았다고 밝혔다. 방미 중인 구 부총리는 16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을 만나, 거액의 투자금 선지급이 한국 외환시장의 안정성을 해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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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국경에 세워진 '2조 원대 범죄 제국'의 실체
미얀마 북부 국경지대에서 '4대 범죄 가문'으로 불리는 조직이 온라인 사기를 중심으로 한 거대 범죄 제국을 건설, 한국인을 포함한 수많은 피해자를 양산해온 사실이 드러났다. 중국 관영 CCTV 보도에 따르면, 류정샹(劉正祥)을 수괴로 하는 류씨 일가는 코캉 지역에서 조직적 온라인 사기를 벌여 범죄를 산업 수준으로 확장했다. '코캉 최고 갑부'로 불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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