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상병 사건 핵심 관계자, 황유성 전 방첩사령관 특검 출석

이우창 기자

등록 2025-08-30 10:13

'수사 외압' 의혹 진실 규명 위한 결정적 분수령



황유성 전 방첩사령관, 특검 출석황유성 전 국군방첩사령관(중장)이 참고인 조사를 받기 위해 30일 서울 서초구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 사무실로 출석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이 채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은폐 의혹과 관련해 황유성 전 국군방첩사령관을 불러 조사했다. 황 전 사령관은 사건 당시 군 정보기관인 방첩사령부를 이끈 인물로, 이번 조사는 사건의 핵심적인 사실관계를 규명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황 전 사령관은 오늘(30일) 오전 9시 25분경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특검 사무실에 참고인 신분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취재진이 "‘VIP 격노설’을 파악했나", "수사 외압 정황을 알고 있었나", "이종섭 당시 국방부 장관에게 어떤 지시를 받았느냐" 등 질문을 쏟아냈지만, 그는 일체의 답변 없이 조사실로 향했다.


특검팀은 황 전 사령관을 상대로 채상병 사망 사건과 관련해 보고를 받거나 지시한 내용, 방첩사가 당시 파악하고 있던 상황, 그리고 이종섭 당시 국방부 장관과의 지시 관계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할 예정이다. 특히, 사건 초동 조사 결과 보고 이후 대통령실 군사보좌관과 통화한 배경에 대해서도 면밀히 조사할 방침이다.


이번 조사는 이종섭 전 장관의 지시가 적법했는지 여부와 더불어, 군 최고위층이 수사에 개입했는지에 대한 의혹을 해소할 중요한 단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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