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선율로 만나는 프라하의 봄

5월부터 6월까지 국제적 음악 축제 개최

박현정 기자 | 입력 : 2019/04/16 [12:58]

 

▲ 프라하 첼로 콰르텟 제공     ©

 

(국일일보=박현정 기자) 체코 수도 프라하에서 체코를 대표하는 국제적인 음악 축제인 '프라하의 봄'이 오는 다음 달 12일부터 64일까지 열린다.

 

올해 74번째를 맞이한 프라하의 봄의 역사는 1946년 시작됐다. 70년이 넘는 기간 정치적인 격동과 문화적인 변화에서도 계속 이어져 온 체코에서 가장 유명하면서도 큰 규모의 축제 중 하나로 전 세계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프라하의 봄의 개막 콘서트는 시민회관 스메타나 홀에서 열린다. 세계적인 작곡가 베드르지흐 스메나타의 '나의 조국'을 야콥 흐루샤의 지휘 아래 밤베르크 교향악단이 연주한다.

 

이후 축제 기간 루돌피눔, 틴 성모 교회, 국립극장, 체코 국립 중앙은행 홀, 독스 갤러리 등 여러 장소에서 콘서트가 열린다.

 

특히 이번엔 이탈리아의 산타 세실리아 국립 음악원 오케스트라를 비롯해 뉴욕 오르페우스 실내 관현악단, 첼로 콰르텟, 오보에, 보스턴 심포니 챔버, 바이올리니스트 이자벨 파우스트, 프라하 필하모니 합창단 등이 참여한다.

 

축제의 막은 안토닌 드보르작의 '바이올린 협주곡 a 단조 Op.53'와 클로드 드뷔시의 '바다', 이고르 스트라빈스키의 '불새' 공연을 끝으로 내린다.

 

캄파섬에서 열리는 개막 행사는 무료입장할 수 있으며, 일반 공연의 경우 5000원대부터다.

 

아울러 프라하의 봄 음악 축제 동안 국제 음악 콩쿠르가 함께 열린다. 올해는 약 49개국 출신의 장래가 촉망되는 103명의 젊은 음악가들이 오보에와 플루트 부문에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미카엘 프로하스카 체코관광청 한국지사장은 "5월에 체코를 방문할 계획이라면 이번 음악 축제를 즐겨보길 바란다""포근한 날씨의 프라하에서 특별한 여행의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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