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일일보=김찬호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30일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침몰한 유람선에서 목숨을 잃은 7명에 대해 "깊은 애도와 마음의 위로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외교부는 현지 공관 중심으로 헝가리 관계당국과 협의해 최선을 다해 (실종자 수색 등을) 지원해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총리는 "실종자 가족들께 현지 상황과 필요한 영사 조력등 최선을 다해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
외교부는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우리 시간으로 이날 새벽 침몰한 유람선에 우리 국민 33명이 탑승했으며 이 가운데 7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탑승객 중 다수가 사망 또는 실종 상태인 것으로 알려져 한국인 사망자가 확인될 가능성이 있다.
헝가리 국영방송 M1에 따르면 지금까지 탑승객 중 14명이 구조됐고 7명이 사망했다. 실종자 19명에 대한 구조 작업이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국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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