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국일일보

횡단보도에 불켜 밤중 교통사고 막는다…부산 1000개 추가 설치

시범실시 결과 사고발생 사망자 대폭 감소

김광채 기자 | 기사입력 2019/02/21 [10:16]

횡단보도에 불켜 밤중 교통사고 막는다…부산 1000개 추가 설치

시범실시 결과 사고발생 사망자 대폭 감소

김광채 기자 | 입력 : 2019/02/21 [10:16]

▲ 횡단보도 투광기가 설치된 부산 영도구 항만소방서 앞 (부산시 제공)     ©

 

(국일일보=김광채 기자) 부산시는 야간에 발생하는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2022년까지 28억원을 투입, 사고 다발지역 횡단보도에 LED 집중조명시설인 '횡단보도 투광기' 1000개를 설치한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시는 올해 예산 4억원을 확보해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지역 23개소를 포함한 교통사고 다발지역 횡단보도 85개소에 투광기 157개를 설치한다.

 

부산경찰청에서 해운대구와 연제구에 시범 설치한 횡단보도 40개소의 투광기를 8개월 동안 분석한 결과, 사고 발생은 34.2%(11475), 사망자는 100%(20) 감소했다.

 

건설기술연구원에 따르면 투광기 설치 시 운전자의 가시거리 확대(73.8115.9m), 보행자의 좌우를 살피는 비율 상승(3658.7%) 등으로 야간보행 교통사고 감축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에서는 2015년 동래구가 전국 최초로 횡단보도 투광기 설치 조례를 제정한 뒤 중구 등 13개 구·군에 투광기 설치 조례가 제정, 지난해까지 횡단보도 1095개소에 투광기 1910개가 설치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투광기를 지속적으로 확대 설치하여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를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