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WPL,종교연합사무실 김포지부, '경서의 역사성과 순수성' 경서비교토론회 개최경서는 소개할 만한 보편적인 역사적 사실이 기록되어 있는가? 각 교단 토론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 종교연합사무실 김포지부는 지난 28일 ‘경서의 역사성과 순수성’란 주제로 김포유림회관 명륜당에서 ‘제 5회 경서비교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불교경전연구원 이제열 원장, 종교비교 이흥복 연구가, 기독교패널로는 김포제자교회 한요한 교수 등 불교, 유교, 기독교 인사들과 시민 3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경서는 소개할 만한 보편적인 역사적 사실이 기록되어 있는가?▲경서는 시간이 지나면서 사람에 의해 그 내용이 변질되지 않았다는 증거가 기록되어 있는가? 라는 소주제로 각 종단대표 발제자들을 통해 종교간 경서중심의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불교패널 이제열 원장은 발제에서 “불교의 경전들은 여러 차례의 결집과정을 통해서 이루었는데 결집이 구체적으로 몇 차례에 걸쳐 이루어졌는지에 대해서는 남방불교의 전승(남전)과 북방불교의 전승(북전)의 주장이 다르다”라고 말했다.
유교패널 이흥복 연구가는 “유교의 경서로는 사서오경이 있으며 논어, 맹자, 대학, 중용을 사서라 하며, 시경, 서경, 역경을 삼경이라 한다. 여기에 예기와 춘추를 합해 五經이라 부른다”라며 “오경의 성립은 중국인 공통의 규범이나 신앙이 유가 사상을 핵으로 해 집대성됐다. 대학과 중용은 예기의 일부를 발췌한 것”이라고 말했다.
기독교 패널 한요한교수는 성경의 구성과 흐름에 대해 “모세는 3500년 전 선지자로 구약성경의 시작인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 이상 총5가지 경서를 기록 했으며 이를 모세오경이라고 한다”라고 말했다.
또 “이스라엘 왕들의 역사를 담은 열왕기상하, 역대상하 등이 있다. 세계사에도 등장하는 나라들의 이름이 있는데 바로 이집트, 바빌로니아, 앗시리아, 페르시아 등의 나라이다”라며 “성경에서 말하는 역사와 그 나라 역사가 일치하며 성경의 족보성이 뚜렷하다”라며 발제를 마쳤다.
이날 토론에 참석한 시민 이재훈(풍무동, 53) 씨는 “종교인이라는 많은 사람들이 서로를 오해하고 분쟁하는 이때에 오늘 토론회에 각각 다른 종교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경서에 대해 알아가고 경서의 온전한 진리를 찾았으면 좋겠다”라며 “신이 인간에게 원하고 추구하는 평화와 화합, 상생과 번영, 소통을 통해 평화를 함께 만들어갔으면 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HWPL 김포지부는 다 종교 다 경서 간의 종교통합, 화합을 이루기 위한 경서비교토론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더 많은 종교지도자들, 사회 인사들과 세계평화광복을 이루기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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