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도심서 펼쳐진 2km 추격전…10년 불법체류자의 도주극, 막 내리다

이우창 기자

등록 2025-10-12 12:19

순찰 경찰의 '매의 눈'…파손된 차량 보고 추격 끝에 검거 성공



제주 서귀포경찰서제주 서귀포경찰서. 연합뉴스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10년간 불법체류하며 훔친 차량을 무면허로 운전한 혐의(출입국관리법 위반 등)로 중국인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일 오후 서귀포시 한 도로에서 도난 차량을 운전하던 중, 순찰 중이던 경찰이 차량 파손을 수상히 여겨 정차를 요구하자 이에 불응하고 약 2km를 도주하다 현행범으로 검거됐다.


조사 결과 A씨는 2016년 체류 기간이 만료된 이후 제주에 머물러 온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압수한 차량을 토대로 A씨의 추가 범행 여부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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