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프강 포루셰
헤드라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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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보러 왔는데 5년치 SNS 내라?"… 빗장 거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미국 비자 면제 프로그램인 ESTA(전자여행허가) 이용객에게 소셜미디어(SNS) 기록과 생체정보 제출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이 조치가 2026년 북중미 월드컵 개최 직전 시행될 예정임에 따라, 대회 흥행은 물론 미국 관광 산업 전반에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10일(현지시간) 폴리티코와 포브스 등 외신에 따르면,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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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스마트폰 압수 전 판사가 먼저 본다?… '영장 사전심문제' 뜨거운 감자
국회가 사법개혁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압수수색영장 사전심문제' 도입을 두고 법원과 검찰이 공개석상에서 정면으로 충돌했다. 법원과 학계는 사법적 통제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도입을 찬성한 반면, 검찰은 수사 기밀 유출과 증거 인멸 가능성을 들어 강력히 반대했다.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10일 서울 서초동 서울법원종합청사에서 법률신문과 공동으로 '국민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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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로 간 생쥐, 최연소 비행사… 선저우 21호가 쓰는 '우주 신기록'
중국 유인우주선 '선저우(神舟) 21호' 승무원들이 임무 수행 중 첫 우주 유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10일 중국 유인우주공정판공실과 관영 매체에 따르면, 선저우 21호의 비행사 3명은 전날 오후 6시 45분부터 약 8시간에 걸쳐 우주정거장 외부 시설 정비 작업을 수행했다. 리더 장루(張陸)와 우페이(武飛)가 우주정거장 밖으로 나가 복귀 캡슐 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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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소프트뱅크, 로봇 ‘두뇌’ 기업에 1.5조 베팅… 스킬드 AI 몸값 20조 육박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와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이 미국 인공지능(AI) 로봇 스타트업 '스킬드 AI(Skild AI)'에 10억 달러(약 1조 5천억 원) 이상을 투자하기 위해 협상 중이라고 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펀딩 라운드가 성사될 경우 스킬드 AI의 기업가치는 약 140억 달러(약 20조 6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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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향한 이재명의 엄지척, 단순 덕담인가 '낙점' 시그널인가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재명 대통령이 서울시장 후보군인 정원오 성동구청장을 공개 칭찬하자, 더불어민주당 내 경쟁 주자들이 파장을 예의주시하며 확대해석 차단에 나섰다. 서울시장 공천 경쟁이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대통령의 발언이 이른바 '명심(明心)'으로 비칠 수 있는 미묘한 상황이 연출되자, 타 후보들은 이 대통령의 소통 스타일을 강조하며 발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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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뺑뺑이" 잡는다더니… 닥터나우, 파는 약 96%가 '비급여'
" 비대면 진료 플랫폼 '닥터나우'가 공급하는 의약품의 96%가량이 비급여 항목인 것으로 나타났다. 필수 의약품 품귀 현상을 해소하겠다는 당초 취지와 달리, 수익성 높은 약품 유통에 치중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약품관리 종합정보센터 통계에 따르면, 닥터나우가 설립한 도매업체 비진약품의 지난해 7월부터 올해 2월까지 의약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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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달도 내가 직접"… FIFA 평화상 품은 트럼프, 다음은 노벨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워싱턴DC 케네디센터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식에서 국제축구연맹(FIFA)이 신설한 'FIFA 평화상(Peace Prize)'의 초대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트럼프 대통령을 "전 세계의 평화와 단합을 증진하는 데 변함없는 헌신을 보여준 특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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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 빨라야 하는데 멈출라"… 민주당, 내란재판부 '속도전' 대신 '숨 고르기'
더불어민주당이 7일 '내란전담재판부(내란특별재판부)' 설치 법안과 관련해 당 안팎에서 제기된 위헌성 논란을 해소할 보완책을 마련, 12월 임시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조승래 사무총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법안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진영 내부에서도 위헌 시비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다"며 "본회의 처리 직전까지 면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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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 제재 뚫고 뭉친 푸틴-모디, '핵잠수함'으로 의기투합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인도 국빈 방문을 계기로 양국이 약 20억 달러(한화 약 2조 9,400억 원) 규모의 원자력 추진 잠수함(SSN) 임대 계약에 최종 합의했다. 서방의 대러시아 제재 속에서도 양국은 전통적인 국방 협력 관계를 재확인했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인도는 러시아로부터 핵추진 잠수함 1척을 임대해 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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