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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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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비만약' 위고비·젭바운드, 미국서 70% 이상 가격 인하
미국에서 월 1천 달러 이상이던 주요 비만 치료제 가격이 250~350달러 수준까지 대폭 인하될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젭바운드'의 일라이 릴리, '위고비'의 노보 노디스크와 비만 치료제 가격 인하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두 제약사는 '최혜국 국가' 기준으로 약품을 제공하기로 했으며, 이에 따라 위고비 가격은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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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보존지역 밖은 협의 대상 아냐"...서울시 개발 규제 완화 '적법'
국가유산청(옛 문화재청)과 협의 없이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바깥의 개발 규제를 완화한 서울시 조례 개정이 유효하다는 대법원의 최종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신숙희 대법관)는 6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서울시의회를 상대로 낸 '서울특별시 문화재 보호 조례' 일부개정안 의결 무효확인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이번 판결의 핵심 쟁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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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거품' 경고음 현실로… 월가·아시아 증시 '동반 급락'
인공지능(AI) 관련 종목의 고평가 경고음 속에 글로벌 증시에 AI 버블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다. 4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04% 하락했다. 5일에는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 증시도 동반 급락했다. 특히 미 증시 AI 붐 주도주 중 하나인 팰런티어는 3분기 호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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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1년' 민심은 '견제'였다…민주당, VA·NJ·NY '싹쓸이'
4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첫해의 국정 운영 성과에 대한 '중간 평가' 성격으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은 주요 선거에서 민주당이 압승을 거뒀다. 특히 격전지로 꼽힌 버지니아와 뉴저지의 주지사 선거, 그리고 미국 최대 도시인 뉴욕시장 선거에서 모두 민주당 후보가 승리하며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견제 심리를 분명히 드러냈다. 버지니아 주지사 선거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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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마비·복지 절벽' 현실로... 미 셧다운, 사상 최악의 36일
5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정부 기능 일부가 중단되는 '셧다운' 사태가 36일째에 접어들었다. 이로써 트럼프 1기 행정부 시절의 35일 기록을 넘어서며 역대 최장기 셧다운이라는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경신했다. 이번 셧다운의 핵심 쟁점은 '오바마 케어' 보조금 지급 연장 문제다. 해당 사안을 둘러싼 공화당과 민주당의 정치적 이견이 좁혀지지 않으면서,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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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없이 작동하는 4세대 원자로…중국, TMSR 실험 '세계 최초' 성공
중국이 고비사막에서 4세대 원자로인 토륨 용융염 원자로(TMSR)를 이용해 토륨을 우라늄 핵연료로 변환하는 실험에 세계 최초로 성공해 상용화를 위한 핵심 기반을 마련했다. 중국과학원 상하이응용물리연구소는 지난 1일, 간쑤성 우웨이시의 2㎿(메가와트)급 실험용 TMSR에 토륨을 투입해 가동해 우라늄으로 변환하는 데 성공했으며, 이 과정에서 핵심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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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이제 전쟁"…국민의힘, 李 시정연설 불참·'정치보복' 규탄
국민의힘이 4일, 추경호 전 원내대표에 대한 특검의 구속영장 청구에 반발해 이재명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을 전면 보이콧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 대통령의 국회 도착 시간에 맞춰 본청 로텐더홀 계단에서 규탄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어두운색 정장에 검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가슴에 '자유민주주의'가 적힌 근조 리본을 달았다. 이 대통령이 로텐더홀에 들어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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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 펌프 방치하면 고통"... 이 대통령, '확장재정'과 '기술 패권' 강조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최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포함한 연쇄 정상외교 일정을 "매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은 "이제 시작"이라며 "자국의 이익을 지키려는 '총성 없는 전쟁'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국제사회의 불확실성 역시 단기간에 해소되지 않을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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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 자제' 권고 통했나…지난해 응급실 이용 18.6% '급감'
전공의 집단 사직으로 인한 의료 공백이 발생한 지난해, 전국의 응급실 이용 건수가 직전 해 대비 18.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부가 경증 환자의 대형병원 응급실 이용 자제를 권고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그 결과, 응급실을 찾은 경증·비응급 환자 비중은 크게 줄고 중등증 이상 환자 비중은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4일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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