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게사태
헤드라인 뉴스
-
"영하 110도 '불로장생' 꿈꿨나… 푸틴, 크림반도에 1,700억 비밀 요새"
러시아 반부패재단(FBK)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크림반도 흑해 연안에 초호화 비밀 궁전을 보유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30일(현지시간) 영국 더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고(故) 알렉세이 나발니가 설립한 FBK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푸틴 대통령의 것으로 추정되는 대규모 부동산의 실체를 폭로했다. FBK는 이 시설이 9천만
-
중국, 대만·일본·필리핀 향한 ‘동시 다발’ 강공… 미국의 침묵이 부른 안보 위기
중국의 대만을 겨냥한 고강도 무력 시위가 이틀째 지속되고 있다. 중국은 일본 총리의 발언과 대만의 미국산 무기 구매를 명분으로 내걸어 대만 봉쇄를 염두에 둔 포위 훈련을 전개하며 지역 긴장을 고조시켰다.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사령부는 지난 29일부터 육·해·공군 및 로켓군 병력을 동원해 대만 외곽 5개 지역에서 '정의의 사명-2025' 훈련을
-
'내란죄 전담재판부' 즉시 가동… 李 대통령, 청와대 집무 첫날 사법 개혁 가속
정부는 30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윤석열 전 대통령 등의 내란·외환 사건을 전담재판부에 배당하는 ‘내란·외환·반란 범죄 등의 형사절차에 관한 특례법안’ 공포안을 의결했다. 이번 회의는 이 대통령 취임 후 처음으로 청와대에서 개최된 국무회의다. 그간 용산 대통령실에서 집무해온 이 대통령은 전날 청와대 집무실로 이동해 공식
-
트럼프-젤렌스키 종전 합의 임박, “이미 90% 끝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20개항의 평화안에 대해 90% 수준의 합의를 이끌어내며,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을 최종 단계로 격상시켰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시작 전 취재진에게 “우크라이나에 대한 강력한 안전보장이 종전안에 담길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합의가 유럽 국가들의 다각적 참여를
-
1,330일 만에 다시 뜬 봉황기… 이재명 대통령, '청와대 시대' 열었다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약 7개월 만인 29일 청와대로 처음 출근했다. 이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퇴임한 2022년 5월 9일 이후 1,330일 만의 청와대 복귀다. 앞서 윤석열 전 대통령은 2022년 5월 10일 취임과 동시에 용산 청사에서 집무를 시작한 바 있다. 이날 오전 0시 청와대에는 국가수반을 상징하는 봉황기가 게양됐다. 대통령실의 공식 명칭은
-
서울 아파트 ‘평균 15억·중위 11억’ 시대… 19개월 연속 올랐다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15억 원, 중위 매매가격은 11억 원 선을 처음으로 넘어섰다. 28일 KB부동산이 발표한 '12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달 15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전월 대비 1.06% 상승했다. 이로써 서울 아파트값은 19개월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이번 달 상승 폭은 지난달(1.72%)보다는 다소 둔화했으나, 여전히
-
푸틴의 ‘두 얼굴’… 트럼프엔 성탄 축전, 젤렌스키엔 “야만적” 맹비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성탄 축전을 발송하며 우호적인 메시지를 전했다고 크렘린궁이 25일(현지시간) 밝혔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푸틴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성탄 축하 전보를 발송한 사실을 확인했다. 다만, 성탄절 당일 두 정상 간의 별도 전화 통화 일정은 예정되지 않았다고
-
78년 검찰 시대 마침표… ‘수사·기소 분리’ 사법 대전환 서막
이재명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검찰청 폐지와 대법원 인적 쇄신을 골자로 한 개혁을 가속화하며, 건국 이래 지속된 형사사법 패러다임이 전면 재편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9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따라 내년 9월 검찰청이 공식 폐지된다. 1948년 검찰청법 제정 이후 78년 만이다. 개편안의 핵심은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것이다.
-
중국군 ‘본토 위협’ 성장에도… 미 국방부 "전쟁보다 소통, 탄탄한 관리"
미국 국방부가 중국의 지속적인 군사 현대화가 미국 본토 안보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진단했다. 국방부는 지난 23일(현지시간) 공개한 '2025 중국 군사력 보고서'를 통해 "전례 없는 규모의 군사력 증강으로 인해 미국 본토의 취약성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현재 핵전력, 해양 역량, 재래식 장거리 타격
국일일보 © 국일일보 All rights reserved.
국일일보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