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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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폭로: 美 네이비실, 2019년 北 침투 작전 중 민간인 사살...트럼프 행정부 은폐 정황
2019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시절, 오사마 빈라덴 사살 작전으로 명성을 떨친 미 해군 최정예 특수부대 '네이비실 팀6'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대한 도청 장치 설치를 위해 북한에 비밀리에 침투했다가 북한 민간인 다수를 사살하고 긴급 탈출한 사실이 뉴욕타임스(NYT)의 보도를 통해 드러났다. 핵보유국과의 군사 충돌 가능성까지 내포했던 이 극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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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벌적 손해배상' 칼 빼든 민주당…유튜브·1인 미디어도 정조준
더불어민주당이 고의적이거나 중대한 과실에 의한 언론의 '허위·조작 보도'에 대해 최대 수십 배에 달하는 '배액 손해배상' 제도를 도입하고, 이를 통해 허위·조작 보도에 대한 징벌적 성격의 책임을 강화하는 제도 도입을 공식화했다. 민주당은 법관의 재량에 따라 배상액이 결정되는 현행 방식을 탈피, 법률로 배상 배수를 명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언론 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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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냉전 구도 속 韓 외교 '고립' 위기…북중러 '삼각 동맹'의 함의
북한·중국·러시아의 '베이징 결탁'이 현실화하면서 한반도 비핵화 구상은 물론 한국의 외교 전략 전반이 중대한 시험대에 올랐다. 특히 북중 정상회담에서 '비핵화'가 의제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국 정부가 직면한 외교적 난도가 한층 높아졌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3일,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거행된 중국의 전승 80주년 기념 열병식에서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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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 26개국, '우크라이나 평화유지군' 파견 전격 합의... 안보 보장 첫 공식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휴전 협정 체결 시 유럽 주축의 군대가 우크라이나에 주둔해 항구적 평화 체제 구축을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안보를 위한 구체적인 군사적 보장 방안이 국제사회에서 처음으로 공식화된 것으로, 향후 분쟁 해결 과정의 중대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파리 엘리제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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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초강력 3대 특검법' 단독 처리 강행…정국 '시계제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인 곽규택 의원과 나경원 의원을 비롯한 의원들이 4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회의 진행을 놓고 추미애 법사위원장에게 항의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내란·김건희·순직해병 특검의 수사 기간과 인력을 대폭 늘리고, 관련 재판의 1심을 사실상 의무적으로 녹화 중계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초강력 특검법'이 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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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해커 '솔트 타이푼'의 습격, 美 전 국민 정보가 뚫렸다
중국 정부와 연계된 것으로 강력히 의심받는 해커 집단이 수년간에 걸친 조직적인 사이버 공격으로 사실상 미국 전 국민의 개인 정보를 탈취했을 가능성이 제기돼 미국 사회에 전례 없는 안보 위협 경보를 울리고 있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4일(현지시간) '솔트 타이푼(Salt Typhoon)'으로 알려진 이 해커 집단이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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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베이징서 김정은·푸틴·시진핑 연쇄 접촉…한반도 평화 위한 '의회 외교'
중국 전승절 행사 참석차 베이징을 방문한 우원식 국회의장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연쇄 접촉하며 경색된 남북 관계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한 적극적인 평화 외교에 나섰다. 우 의장은 특히 푸틴 대통령을 통해 남북 문화교류를 제안하는 등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우 의장은 4일 베이징에서 현지 한국 특파원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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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욱 '개돼지' 발언 파문…與, "민주당의 DNA, 즉각 해임하라"
국민의힘은 4일,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교육연수원장이 조국혁신당 내 성비위 사건과 관련하여 2차 가해성 발언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 "성비위를 사소한 문제로 치부하고 피해자보다 그들만의 투쟁을 우선시하는 민주당의 집단적 최면이 낳은 결과"라고 맹렬히 비판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최 원장이 성비위 사건의 문제 제기자를 '개돼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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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덕현 "성장 리부스트로 3년 퇴보 극복"…尹정부엔 "재정판 양두구육"
류덕현 대통령실 재정기획보좌관은 4일, 이재명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 기조를 '회복과 성장'으로 규정하고, "진보 정부가 성장을 내세우기 쉽지 않지만, 성장을 '리부스트(reboost)'하지 않으면 다시 어려운 시기가 온다고 보고 성장을 최우선에 뒀다"고 밝혔다. 류 보좌관은 이날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이같이 밝히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