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헤드라인 뉴스
-
2025 노벨 물리학상, 미시와 거시의 경계를 허문 위대한 발견
2025년 노벨 물리학상은 존 클라크(UC 버클리), 미셸 드보레(예일대·UC 샌타바버라), 존 마티니스(UC 샌타바버라)에게 수여됐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7일(현지시간), 이들이 "거시적 양자 터널링과 전기회로에서의 에너지 양자화 발견"을 통해, 원자 수준의 양자역학이 거시 세계에서도 발현됨을 실험적으로 증명한 공로를 인정했다. 양자역학은
-
트럼프, 日 첫 여성 총리 다카이치에 축전…"지혜와 강인함 갖춘 인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일본의 차기 총리로 유력시되는 다카이치 사나에 자민당 총재에게 축하의 뜻을 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일본이 첫 여성 총리를 선출했다"며 다카이치를 "큰 지혜와 강인함을 지닌 매우 존경받는 인물"이라고 칭했다. 이어 "이는 훌륭한 일본 국민에게 대단한 소식"이라고 덧붙였다.
-
14개 공항 파업 '조건부 휴전', 인천공항은 '파업 계속'
인천공항을 제외한 전국 14개 공항 파업 노동자들이 대통령실과의 면담을 앞두고 4일부터 조건부 업무 복귀에 들어갔다. 전국공항노동자연대는 대통령실과 한국공항공사의 면담이 예정된 14일까지 파업을 일시 중단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 1일 총파업에 돌입한 지 사흘 만의 결정이다. 노동조합은 "면담 이후에도 정부와 관계 기관의 책임 있는 대처가 없다면
-
'셧다운 늪'에 빠진 미국…네 번째 임시예산안도 상원 문턱 못 넘어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사태를 타개하기 위한 임시예산안이 3일(현지시간) 연방 상원에서 또다시 부결됐다. 이로써 연방 공무원의 대규모 강제 무급휴가 등을 포함하는 셧다운 사태는 다음 주까지 이어지게 됐다. 이날 상원에서 표결에 부쳐진 민주당의 임시예산안은 '오바마 케어' 보조금 연장 등의 내용을 담았지만, 찬성 46표, 반대 52표로
-
민주당, '전산망 사태' 담당 공무원 사망에 공식 애도
더불어민주당은 3일 행정전산망 장애 사태를 수습하던 공무원의 사망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하고 재발 방지를 다짐했다. 문금주 원내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행정망 사태 복구를 위해 수많은 공직자가 헌신적으로 노력해왔으나 참담한 비극이 벌어졌다"고 밝혔다. 그는 고인을 추모하고 유가족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유사한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정부와 함께
-
"여행은 가지만 돈은 안 쓴다"…中 국경절 '불안한 풍경'
중국의 국경절 및 중추절 연휴(10월 1일~8일)를 맞아 주요 관광지에 예년보다 많은 관광객이 몰리고 있다. 교통운수부에 따르면, 연휴 첫날인 1일 전국의 지역 간 이동 인구는 약 3억 3,578만 명으로 작년보다 1.4% 증가했다. 특히 철도 이용객은 7.9% 늘어난 2,313만 명으로 역대 하루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상하이, 쓰촨성 주자이거우,
-
野 "지금은 '냉장고' 아닌 '민생'을 챙길 때"…대통령 예능 출연 정조준
국민의힘은 3일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행정안전부 공무원의 사망에 대해 애도를 표하고, 이재명 대통령 부부의 예능 방송 출연을 비판했다. 장동혁 대표는 이번 사건을 "정부의 총체적 무능과 무책임이 만든 비극"으로 규정하며 특검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그는 정부 대응의 적절성과 공직자에 대한 부당한 외압 여부를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 대통령 부부가
-
재생에너지의 심장 'ESS', 잇단 화재에 성장동력 잃나
최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를 계기로 에너지저장장치(ESS)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ESS는 생산된 전력을 저장했다가 필요 시 공급하는 장치로, 특히 변동성이 큰 재생에너지 산업의 핵심 설비로 꼽힌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위성곤 의원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6개월간 국내에서 발생한 ESS 화재는 총 54건에
-
'클릭'이 '함성'으로…SNS 타고 번지는 Z세대의 혁명
1990년대 중후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Z세대의 분노가 전 세계를 뒤흔들고 있다. 동남아시아, 남미, 아프리카 등 대륙을 가리지 않고 청년들은 소셜미디어(SNS)를 무기로 기득권의 부패와 경제적 불평등에 맞서고 있다. 아시아: 의원 특혜와 SNS 통제에 분노 폭발 지난 8월 인도네시아에서는 하원 의원들이 1인당 월 430만 원 상당의 주택
국일일보 © 국일일보 All rights reserved.
국일일보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