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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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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에 뜬 '디지털 위안화 허브'… 달러 아성 흔들까?
중국이 국경 간 디지털 위안화 사용을 본격화하고 달러 중심 금융 체제에서 벗어나기 위한 행보로 상하이에 국제운영센터를 설립했다. 26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상하이에 디지털 위안화 국제운영센터가 공식적으로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센터는 인민은행 디지털화폐연구소가 기획 및 관리하며, 국경 간 결제 시스템 구축 및 국제 표준 형성 등 디지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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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장 사퇴 논란’ 영향?… 이 대통령 지지율 50%대로 하락
26일 발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전주보다 5%포인트(p) 하락한 55%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부정 평가는 3%p 오른 34%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이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의견을 유보한 응답자는 11%였다. 한국갤럽은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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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들의 오징어게임"… 미 국방, 전 세계 지휘관 긴급 소집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이 전 세계에 복무 중인 미군 현역 장군 전원을 긴급 소집했다. 이는 매우 이례적인 조치로, 소집 배경에 대한 다양한 추측과 함께 안보 공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현지시간 25일, 외신에 따르면 헤그세스 장관은 미군 준장(1성) 이상 지휘관 대부분에게 오는 30일 버지니아주 콴티코 해병대 기지로 집결할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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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막으려다 날개 달아준 FCC… '지미 키멀 쇼'의 통쾌한 역전극
미국 ABC 방송의 심야 토크쇼 '지미 키멀 라이브!'가 우파 활동가 찰리 커크 암살 관련 발언으로 촉발된 방송 중단 논란 끝에 복귀해, 온라인에서만 2천만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앞서 진행자 지미 키멀은 특정 정치 세력이 찰리 커크의 죽음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 한다고 비판했다. 해당 발언이 정치적 논란으로 비화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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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와프는 입장권일 뿐"…美 3500억불 투자 요구에 靑 '제동'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24일(현지시간) 한미 관세협상과 관련해 '무제한 통화 스와프'가 체결된다고 해서 협상이 자동으로 타결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유엔총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 중인 김 실장은 브리핑에서 통화 스와프는 협상의 '필요조건'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대규모 투자에 따른 외환시장 충격을 막을 최소한의 안전장치로, 이 문제가 해결되어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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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통일의 끝 될 것"… 이재명 'END 구상'에 총공세
국민의힘은 24일, 이재명 대통령의 유엔총회 기조연설에 담긴 한반도 대결 종식 구상에 대해 '현실과 동떨어진 안보관'이라고 맹비난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 대통령이 제안한 대북 유화책으로 규정한 '엔드(END) 이니셔티브'에 대해 "북핵 고도화에 시간을 벌어주는 아마추어적 발상"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북한이 핵을 포기할 것이라는 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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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폭탄선언': WTO 개도국 특혜는 이제 없다
중국이 향후 세계무역기구(WTO) 협상에서 개발도상국 특별대우(SDT)를 주장하지 않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이는 중국의 개도국 지위 남용을 비판해 온 미국과의 무역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으로 해석된다. 리창 중국 총리는 24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린 세계개발구상(GDI) 고위급 회의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에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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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높으면 추첨 기회 4번"…미 H-1B 비자, '쩐의 전쟁' 막 올랐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전문직 H-1B 비자 선발 방식을 고임금·고숙련 근로자에게 유리하게 바꾸는 개편안을 공개했다. 이는 최근 발표된 H-1B 비자 수수료 대폭 인상에 이은 조치로, 외국인 근로자와의 경쟁에서 미국인 일자리를 보호하려는 정책 기조를 분명히 한 것이다. 새 개편안의 핵심은 임금 수준에 따라 추첨 기회를 차등적으로 부여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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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무대에 선 이재명 대통령, 'END'로 한반도 냉전 종식 선언
이재명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한반도 평화 구상인 'END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 이후 우즈베키스탄 및 체코 정상과 연쇄 회담을 통해 양자 협력을 강화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