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틀콕 강국’ 입증한 한국, 아시아남녀단체선수권 동반 준결승 진출

이우창 기자

등록 2026-02-06 23:54

말레이시아·인도 잇달아 제압하며 4강행…4월 덴마크 세계선수권 자력 진출



안세영안세영. 신화통신=연합뉴스


한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이 2026 아시아남녀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 4강에 진출하며 세계선수권 본선행 티켓을 확보했다.


여자 대표팀은 6일 중국 칭다오 콘손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말레이시아를 3-0으로 완파했다. 조별리그에서 싱가포르와 대만을 꺾고 조 1위로 8강에 오른 한국은 이번 승리로 대회 준결승에 진출, 오는 4월 덴마크에서 개최되는 세계여자단체선수권대회(우버컵) 출전권을 자력으로 확보했다. 2년마다 열리는 이 대회는 아시아 지역 최고 권위의 단체전으로, 4강 이상의 성적을 거둔 팀에 세계단체선수권 본선 진출권이 주어진다.


이날 한국은 첫 주자로 나선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레츠하나 카루파테반을 2-0(21-11 21-11)으로 제압하며 초반 승기를 잡았다. 이어 복식의 백하나(인천국제공항)-김혜정(삼성생명) 조가 옹신이-카먼 팅 조를 2-0(21-13 21-9)으로 꺾었으며, 단식의 박가은(김천시청)이 웡링칭을 2-0(21-16 21-12)으로 물리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국은 5전 3승제 방식에서 내리 세 경기를 승리하며 완승을 거뒀다. 여자 대표팀은 준결승에서 인도네시아와 맞붙는다.


한편, 남자 대표팀도 8강에서 인도를 3-1로 꺾고 준결승에 합류했다. 단식의 유태빈(김천시청)이 아유시 셰티에 2-1 역전승을 거둔 데 이어, 복식의 조송현(광주은행)-김원호(삼성생명) 조가 승리하며 승기를 잡았다. 비록 단식의 최지훈(삼성생명)이 패하며 주춤했으나, 진용(요넥스)-기동주(인천국제공항) 조가 마지막 복식 경기에서 승리하며 마침표를 찍었다. 남자 대표팀은 준결승에서 개최국 중국을 상대로 결승 진출을 다툰다.


한국 여자 대표팀은 이 대회에서 준우승(2020, 2022년)이 역대 최고 성적이며, 남자 대표팀은 총 네 차례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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