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보유액 4개월째 'UP'… 세계 10위 위상 굳건

이우창 기자

등록 2025-10-09 22:50

유가증권은 늘고 예치금 줄어… 자산 구성 변화 눈길



9월말 외환보유액 4천220억달러, 57억달러↑…넉달째 증가9월말 외환보유액 4천220억달러, 57억달러↑…넉달째 증가. 연합뉴스


한국의 외환보유액이 9월 말 기준 4,220억 2천만 달러를 기록, 전월 대비 57억 3천만 달러 늘어나며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한국은행은 운용 수익 증가와 더불어 분기 말 효과에 따른 금융기관의 외화예수금 유입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자산별로 보면 유가증권이 122억 5천만 달러 증가한 반면, 예치금은 65억 2천만 달러 감소하며 대조를 이뤘다.

 


주요국 외환보유액 순위주요국 외환보유액 순위. 한국은행 제공


IMF특별인출권(SDR)과 금 보유액은 변동 없이 각각 157억 8천만 달러, 47억 9천만 달러를 유지했다.


한편, 8월 말 기준으로 한국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10위 수준이다. 중국이 3조 3,222억 달러로 가장 많았으며, 일본(2위), 스위스(3위)가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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