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오세훈에 "강남시장" 직격… "집값 폭등 재발 말라"

이우창 기자

등록 2025-10-13 12:06

한미 관세에는 WTO 제소 촉구… '민생기병대' 출범해 배달노동자 권익 보호 나서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는 조국 비대위원장조국혁신당 조국 비상대책위원장이 13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3일, 오세훈 서울시장을 '강남시장'이라 칭하며, 그의 강남 편중 정책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조 위원장은 서울시의 강남벨트 중심 규제 완화 및 재건축 정책이 집값 상승을 부추길 수 있다고 지적하며, 과거 토지거래허가제 해제에 따른 집값 폭등 사태의 재발을 경고했다.


또한, 한미 관세 협상과 관련해서는 미국의 관세 부과를 '명백한 WTO 협정 위반'으로 규정하고, 법무부에 즉각적인 제소를 촉구했다.


한편, 조국혁신당은 '민생기병대' 출범식을 열고 노동자 권익 보호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민생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첫 활동으로 배달 노동조합(라이더유니온)과 정책 협약을 맺고 노동자들의 안전과 권익 보호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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