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세제·통일·중소기업 현안 지시 및 헌재소장·재판관 임명으로 새 정부 진용 완성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한 안규백 국방부 장관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7월 2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신임 국방부, 국세청, 통일부, 중소벤처기업부,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주요 국정 현안에 대한 지시를 내렸다. 또한 오후에는 헌법재판소장과 헌법재판관 임명식을 진행하며 새 정부의 국정 운영에 박차를 가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안규백 신임 국방부 장관에게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불법 지시에 소극적으로 임했던 간부들에 대한 특진을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이는 군 기강 확립과 사기 진작을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임광현 신임 국세청장에게는 조세 정상화가 당부되었고,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북한 김여정 부부장의 담화에 대해 남북 신뢰 회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임명장 수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연합뉴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게는 중소기업 성장 생태계 마련과 실패한 창업가 및 인재의 재기 기회 확대를 당부했다.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해수부 이전에 대한 부산 여론이 긍정적이라며, 이 대통령의 추진력을 '전광석화 같다', '부산 스타일'로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했다.
이날 임명식에는 5개 부처 장관 및 국세청장이 참석했으며, 미국 방문 중인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은 불참했다. 이 대통령은 배우자들에게 꽃다발을 증정하며 임명식을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치렀다.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김상환 헌법재판소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김상환 헌법재판소장과 오영준 헌법 재판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김 헌재소장은 지난달 지명돼 23일 국회 본회의에서 임명동의안이 통과됐고, 오 재판관도 18일 인사 청문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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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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