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이 상습 침수 피해를 일으키던 팔흥교를 '정양산성교'로 신설해 31일 개통했다. 이로써 주민들의 통행 안전과 생활 편의가 크게 나아질 전망이다.
정양산성교 (사진= 영월군 제공)
기존 팔흥교는 상류 지역에 집중호우가 내릴 때마다 한강 본류의 수위가 상승하면서 매년 침수 피해를 겪었다. 이로 인해 주민들은 통행에 큰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영월군은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팔흥교를 2021년 11월 15일 재해 위험 개선 지구로 지정했다. 이후 2022년부터 총사업비 201억 원을 투입해 본격적인 개선 사업을 추진했다.
새롭게 건설된 교량은 삼국시대 축조된 사적 제446호 정양산성의 역사적 의미를 반영해 '정양산성교'로 명칭을 변경했다. 교량은 총연장 640m에 달하며, 이 중 교량 본체는 290m, 접속도로는 350m로 구성됐다.
영월군은 기존 팔흥교를 오는 10월 철거할 계획이다.
김해원 군 건설과장은 "매년 침수로 큰 불편을 겪던 교량이 정비되면서 지역 주민들의 통행 안전과 생활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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