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대표 5파전, 최고위원 15명 경쟁…여성 할당제 및 청년최고위원 이목 집중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로는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안철수 의원, 장동혁 의원, 조경태 의원, 주진우 의원(가나다순) 등 총 5명이 등록했다. 이들은 당의 미래 비전과 혁신 방안을 제시하며 당원들의 표심 잡기에 나설 전망이다. 특히 여러 중진 의원과 원외 인사들이 고루 출마해 흥미로운 대결 구도를 형성했다.
4명을 선출하는 최고위원 선거에는 신동욱 의원과 최수진 의원 등 현역 의원 2명을 포함해 총 15명이 후보로 등록했다. 원외 인사로는 강성현 19대 총선 후보자, 김근식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 김민수 전 대변인, 김소연 변호사, 김재원 전 최고위원, 김태우 전 서울 강서구청장, 류여해 전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손범규 전 인천시당위원장, 양향자 전 의원, 장영하 변호사, 함운경 서울 마포을 당협위원장, 홍석준 전 의원, 황시혁 대구청년혁신아카데미 이사장 등이 출마했다.
특히, 당헌·당규에 따라 4위 득표자 이내에 여성 당선인이 없을 경우 여성 후보 중 최다득표자를 최고위원으로 선출하는 규정이 적용된다. 이번 최고위원 후보 중 여성은 김소연 변호사, 류여해 전 최고위원, 양향자 전 의원, 최수진 의원 등 4명으로, 여성 할당제 적용 여부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만 45세 미만 청년 몫인 청년최고위원 한 자리에는 우재준 의원이 현역 의원 중 유일하게 출마했다. 원외에서는 박홍준 전 국민의힘 중앙청년위원장 직무대행, 손수조 리더스클럽 대표, 최우성 청소의프로 대표 등이 도전장을 내밀며 젊은 당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다음 달 1일 회의를 열어 후보 신청자에 대한 자격심사를 진행한 뒤 최종 후보를 확정할 예정이다.
자격심사 결과 당 대표 후보가 4명, 최고위원 후보가 8명을 초과할 경우, 다음 달 5일부터 6일까지 책임당원 투표와 국민여론조사 결과가 각각 50%씩 반영되는 예비경선이 진행된다. 이 예비경선을 통해 당 대표 후보는 4명, 최고위원 후보는 8명으로 압축된다. 본경선에 진출한 후보들은 권역별 합동 연설회와 방송 토론회 등을 거치며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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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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