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안보 공조 강화 행보…북·러 군사 협력 등 안보 현안 논의 예상
이재명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캐내내스키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장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악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이달 말 일본을 방문,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라고 외교 소식통이 8일 전했다. 이 대통령이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으로 일본을 찾으며, 양국 정상이 정기적으로 만나는 '셔틀 외교'의 재개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이달 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회담을 위해 미국 방문 일정을 조율하는 중이며, 일본 방문은 미국 방문보다 앞서 이뤄질 것이라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이는 한미일 안보 공조 강화 의지를 보여주는 행보로 풀이된다.
일본 정부는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인 올해, 핵미사일 개발을 지속하는 북한과 해양 진출을 확대하는 중국을 염두에 두고 한일 및 한미일 간의 안보 협력 강화를 꾀하고 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북한과 러시아 간 군사 협력 심화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양국 간 인적 교류와 경제 협력 확대 방안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는 지난 6월 17일 캐나다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첫 정상회담을 가졌다. 당시 두 정상은 셔틀 외교 재개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으며, 이를 위해 당국 간 논의를 진전시키기로 합의한 바 있다. 취임 14일 만에 성사된 이 회담은 역대 한일 정상회담 중에서도 매우 이른 시기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방일을 통해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는 양국 관계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복잡한 국제 정세 속 한일 안보 협력의 공고화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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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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