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가 9월 1일부터 11월 21일까지 7개 동에서 60세 이상 구민을 대상으로 하반기 동주민센터 치매조기검진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2024년 치매 극복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한 박강수 마포구청장.
이번 치매조기검진은 예방과 조기 발견이 중요한 치매의 특성을 고려해 마포구치매안심센터 전문인력이 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 일대일 인지선별검사와 상담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검진 결과 정상으로 진단된 구민은 2년 주기의 선별검사를 제공받으며, 치매 예방 정보와 다양한 프로그램 안내를 받는다. 경도인지장애 등 치매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경우에는 정밀검사와 인지건강 프로그램으로 연계된다. 추정 치매 판정을 받은 경우에는 협력 의료기관 진단검사, 인지재활 프로그램, 가족지원 서비스, 배회·실종 예방 서비스, 치료관리비 지원, 맞춤형 사례 관리 등 체계적인 지원이 제공된다.
검진 희망자는 일정에 맞춰 신분증과 필요 시 보청기, 돋보기 등을 지참해 해당 동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을 위해 찾아가는 방문검진 및 진료 서비스도 운영한다. 단, 이미 치매 또는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았거나 최근 1년 내 동일 검사를 받은 구민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특히 만 75세 이상 어르신 중 금년도 운전면허 갱신 대상자는 1년 이내 기억력 검사 결과가 필요하므로 이번 검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마포구는 올해 상반기 9개 동주민센터에서 총 1,511명을 대상으로 검진과 상담을 진행했고, 이 중 인지저하자 90명을 정밀검사로 연계하며 적극적인 후속관리를 이어갔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히 치료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기억력 검사가 중요하다”며 “이번 동주민센터 치매조기검진으로 어르신들이 치매를 올바르게 관리하고, 진단받은 어르신과 가족들의 어려움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세심한 돌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우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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