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60%의 명과 암: '경제'는 호평, '외교'는 비판

이우창 기자

등록 2025-09-19 10:44

민생 안정 기대감에 지지율 상승, 외교 문제 우려는 여전



수석보좌관회의, 발언하는 이재명 대통령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11차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60%를 넘어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 대비 2%포인트 오른 60%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3%포인트 내린 31%로 집계됐으며, 9%는 의견을 유보했다.


◇ 긍정 평가 이유 '경제·민생', 부정 평가는 '외교'

국정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로는 '경제·민생'(13%)이 가장 많이 꼽혔으며, '소통'(12%)과 '외교'(11%)가 뒤를 이었다.


반면, 부정 평가의 가장 큰 이유로는 '외교'(18%) 문제가 지적됐다. 이어서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10%), '독재·독단'(8%) 순으로 나타났다.


◇ 정당 지지도, 민주 41% vs 국민의힘 24%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1%, 국민의힘이 24%를 기록했다. 개혁신당은 3%, 조국혁신당은 2%의 지지를 얻었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1.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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