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 주머니 차던 소녀의 신화"… 안세영, 호주오픈서 시즌 10승 달성

이우창 기자

등록 2025-11-24 09:23

최휘영 장관 축전 "앞으로의 행보도 역사 될 것"… 대통령 표창 이어 겹경사



10회 우승 안세영10회 우승 안세영. AFP=연합뉴스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은 23일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500 호주오픈 여자 단식 정상에 오른 안세영(삼성생명)에게 축전을 보냈다.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은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7위·인도네시아)를 세트 스코어 2-0으로 제압하며,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여자 단식 사상 최초로 한 시즌 국제대회 10관왕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최 장관은 축전을 통해 "올해 국제대회 10회 우승은 한국 배드민턴의 저력을 전 세계에 다시 한번 확고히 입증한 값진 성과"라며 축하했다. 


이어 "어린 시절 납 주머니를 차고 묵묵히 훈련하던 소녀에게 따뜻한 축하를 전하며, 앞으로의 모든 행보가 새로운 역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안세영은 지난 21일 제63회 대한민국체육상 경기상 부문 대통령 표창 수상자로 선정됐으나, 이번 대회 출전 일정으로 시상식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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