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7도까지 내려가며 강추위가 찾아온 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한 시민이 목도리를 얼굴에 두르고 있다. 연합뉴스
화요일인 17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0도 이하로 떨어지는 가운데,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크게 벌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수준을 유지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3~8도, 낮 최고기온은 12~18도로 예보됐다.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다가 밤부터 차차 흐려지겠으며, 경상권은 오전까지 구름이 많겠다.
새벽부터 오전 사이 충청·전라 내륙을 위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예고되어 출근길 시야 확보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그 밖의 전국 내륙 지역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예상된다.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 인접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나타날 수 있어 운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낮 동안에도 엷은 안개나 먼지 안개(연무)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특히 기온이 낮은 지역에서는 안개가 지면에 얼어붙으며 도로 살얼음(블랙 아이스)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감속 운행 등 교통안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대기 정체로 인해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호남권에서 '나쁨' 수준을 유지하겠다. 영남권(대구·경북·경남) 역시 오전부터 늦은 오후 사이 일시적으로 농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1.5m 수준으로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다.
[17일 주요 지역별 날씨 전망(최저~최고기온)]
▲서울(2~15) ▲인천(1~12) ▲수원(-1~15) ▲춘천(-2~16) ▲강릉(5~13) ▲청주(2~16) ▲대전(1~16) ▲세종(0~16) ▲전주(2~16) ▲광주(3~18) ▲대구(4~17) ▲부산(8~16) ▲울산(5~14) ▲창원(6~16) ▲제주(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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