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도 '널뛰기' 기온...2026 수능, '한파' 대신 '일교차' 대비해야

이우창 기자

등록 2025-11-12 09:23

쌀쌀한 아침, 포근한 낮...수험생 컨디션 조절 위해 '겹쳐 입기' 필수



보행자의 날, 출근하는 시민들보행자의 날인 11일 서울 광화문역 주변에서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예비 소집일인 12일과 수능일인 13일,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겠다. '수능 한파'는 없을 것으로 예상되나, 수험생은 체온 조절을 위해 두꺼운 외투보다 여러 겹의 옷을 겹쳐 입는 것이 좋겠다.


12일 아침에는 중부내륙·산지와 남부지방 높은 산지의 기온이 영하까지 내려가 얼음이 얼고 서리가 내린 곳이 있었다. 중부내륙을 중심으로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도 꼈다.


주요 도시의 12일 오전 7시 기온은 서울 6.0도, 대전 2.8도, 광주 5.4도, 대구 2.6도, 부산 11.6도 등을 기록했다. 낮 최고기온은 15∼20도로 예상되며, 이는 맑은 날씨로 인한 많은 일사량 때문이다. 수능 당일인 13일 아침 최저기온은 0∼11도, 낮 최고기온은 15∼20도로 12일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겠다.


한편, 14일까지 제주바깥먼바다와 동해중부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0m로 높게 일겠다. 13일까지 제주해안과 남해안에는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갯바위를 넘을 수 있어 해안가 안전사고에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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