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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2년 연속 1위·가전 부문 정상 탈환… 신설된 청소기 부문까지 석권하며 브랜드 파워 과시
삼성 AI TV (사진=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미국 소비자들로부터 2년 연속 가장 만족도가 높은 TV 브랜드로 선정됐다. 또한, 전체 가전 부문과 올해 신설된 청소기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미국 시장에서의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소비자만족지수협회(ACSI)가 발표한 '2025년 소비자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삼성전자 TV는 83점이라는 최고 점수를 받으며 2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LG전자와 TCL이 각각 81점으로 공동 2위에 올랐고, 소니는 80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ACSI는 "업계 선두주자인 삼성은 최첨단 기술 도입을 주도하며 프리미엄 시장의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TV뿐만 아니라 가전 부문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삼성전자는 전체 가전 부문에서 월풀과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는데, 이는 2023년 4위, 2024년 3위에서 꾸준히 순위를 끌어올린 결과다. 올해 처음 조사가 시작된 청소기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평가에서 삼성전자는 ▲혁신적인 기능 ▲뛰어난 내구성 ▲세련된 디자인 ▲신뢰성 높은 고객 지원 서비스 등 다방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소비자가 가장 추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5월 발표된 ACSI 스마트폰 및 스마트워치 부문에서도 각각 1위를 기록한 바 있어, 다양한 제품군에 걸쳐 미국 소비자들의 두터운 신뢰를 확보하고 있음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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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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