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만 원 황금돼지부터 롤렉스·샤넬까지… 경기도, 압류품 313점 푼다"

이우창 기자

등록 2025-11-20 09:29

12월 1~3일 온라인 공매 진행, 감정가 총 2억 2천만 원 규모… "가품 판명 시 감정가 100% 보상" 파격 조건



작년 11월 킨텍스에서 진행된 압류 동산 공매작년 11월 킨텍스에서 진행된 압류 동산 공매. 연합뉴스 


경기도는 오는 12월 1일부터 3일까지 고액·상습 체납자로부터 압류한 동산 313점을 온라인으로 공매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매에는 귀금속 155점, 명품 가방 67점, 명품 시계 7점 등 총 감정가 2억 2,600만 원 상당의 물품이 출품된다. 주요 물품으로는 감정가 2,208만 원의 황금돼지를 비롯해 1,352만 원의 황금메달, 샤넬 가방, 롤렉스 시계 등이 포함됐다.


입찰 물품의 상세 목록은 24일부터 공매 전용 사이트인 '한국경공사(kapao.c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입찰 방법 및 유의 사항은 같은 날 경기도 누리집(gg.go.kr)에 공고된다.


낙찰자는 12월 5일 발표될 예정이다. 도는 낙찰된 물품이 위조품으로 판명될 경우 납부금 환불과 함께 감정가(최저입찰가)의 100%를 보상할 방침이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8월 실시한 온라인 공매에서 압류 동산 438점을 매각해 총 2억 7,800여만 원의 체납액을 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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