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교민 안전 '적신호'… 대통령 "가용자원 총동원" 긴급 지시

이우창 기자

등록 2025-10-14 11:16

보이스피싱 조직 연루 감금 사건 잇따르자… 재외공관 역량 강화도 당부



국무회의 발언하는 이재명 대통령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캄보디아에서 잇따르는 한국인 대상 납치·감금 사태와 관련해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신속하고 확실하게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피해자 보호와 연루자들의 신속한 국내 송환을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을 강조했다. 


이러한 지시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보이스피싱 조직 등에 의해 우리 국민이 감금되거나 범죄에 연루되어 현지 경찰에 체포되는 사건이 잇따르는 가운데 나왔다.


이에 이 대통령은 관계부처에 캄보디아 정부와 협력하여 치안 당국 간 상시 공조 체제를 조속히 구축하고, 실종신고 확인 작업도 신속히 진행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유사 피해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범죄 우려 지역에 대한 여행 제한 강화를 서두를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재외공관이 국민의 요청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인력 및 예산 지원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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